천년전주명품

리뷰 네비게이션


  • sitemap
  • home
  • English

?????¸?????´


사이드매뉴

참여마당

  • 알림말씀
  • 사업단소개
  • 추진사업
  • 언론보도

??¸???????ª?

?²??????? ??­????°? ?????´??? ???????????? ?³¸??? ?????¼

??¸???????¹?

home 1310 | 알림말씀

?³¸??¸

제목 전통을 재해석한 브랜드 건축물 2008-07-14 6458
 

전통을 재해석한 브랜드 건축물

머 리에서 발끝까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건축물은 브랜드의 확장된 피부나 다름없다. 예술적으로 진화한 건축물은 마치 웅장한 박물관처럼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는 그 브랜드의 상품 또한 ‘작품’에 버금가는 가치로 업그레이드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하여 명품 브랜드들은 자신과 코드가 맞는 건축가와 손잡고 앞 다투어 브랜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건축물을 짓고 있다. 단순한 플래그십 스토어의 개념을 뛰어넘어 브랜드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비전이 함축적으로 녹아든 랜드마크를 건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당장은 실질적인 소비자가 아니어도 랜드마크로 승화된 브랜드의 가치와 이미지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 깊이 인식된다. 마치 남산의 서울 타워를 보며 서울을 연상하듯 대중은 건축물을 바라보며 그 도시에 당당히 자리 잡고 있는 브랜드를 떠올리게 되는 것이다.

chanel
피터 마리노가 설계한 샤넬 홍콩은 샤넬 No.5 향수 케이스를 연상케 한다. 미할 로브너가 디자인한 LED는 홍콩 도시 풍경 속에서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는 샤넬의 리듬을 재현한다.

샤넬을 상징하는 5개의 아이콘으로 구성한 ‘샤넬 홍콩’
건 축가 피터 마리노에 의해 홍콩의 드라마틱한 랜드마크로 변신한 샤넬 홍콩은 LED 테크놀로지와 현대 미술이 어우러져 샤넬 특유의 스타일과 현대적인 멋이 느껴진다. 이곳의 파사드는 햇빛을 받는 낮에는 블랙 라인의 고급스러운 샤넬 No.5 향수 케이스를 연상케 하며, 2만 개가 넘는 LED의 빛과 눈부신 화이트 글라스의
투명함은 어둠 속에서도 샤넬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한다. 3층으로 구성된 샤넬 부티크는 물처럼 부드럽게 흐르는 나선형 계단을 오르면서 의류, 액세서리, 신발 등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고 주얼리와 시계가 있는 공간은 프라이빗한 룸을 연상시켜 아늑함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왼쪽) 프랑소아 자비에 라란드가 디자인한 신화적 동물 장식품. 
(오른쪽) 쟝 미쉘 오토니엘은 샤넬 여사가 가장 사랑했던 진주 액세서리를 재해석 했다.

이 는 가브리엘 샤넬이 살았던 파리 캉봉가 아파트의 절충주의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또한 5명의 예술가들이 당시 가브리엘 샤넬이 애정을 가졌던 다섯 가지 아이템인 트위드 패브릭, 신화적 동물 장식품, 진주 목걸이, 카멜리아 꽃, 다이아몬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샤넬 홍콩의 곳곳을 장식했다. 이 다섯 가지 아이템은 샤넬 No.5처럼 샤넬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샤넬의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샤넬이라는 브랜드의 신화를 이룬 장본인 샤넬 여사의 초상화는 다이아몬드 더스트로 표현되었으며, 특히 그가 가장 사랑했던 액세서리인 진주 목걸이는 3층 높이의 매장에 마치 진주 커튼처럼 흘러내려 깊은 인상을 준다. 이처럼 샤넬을 대표하는 다섯 가지 아이템을 재해석해 샤넬의 아이덴티티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홍콩의 샤넬 매장은 홍콩의 아름다운 밤 풍경을 더욱 빛나게 만드는 랜드마크가 되었다.

조셉 스타쉬케베츠가 꽃을 그대로 복사한 듯 그린 거대한 크기의 카멜리아 꽃은 콩테와 크레용, 파우더만을 사용하여 마치 벨벳 같은 질감을 만들어냈다.


1 홍콩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샤넬 홍콩
2 트위드는 샤넬이 사랑했던 패브릭 중 하나였다. 미할 로브너가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3 비크 무니즈가 다이아몬드 더스트를 사용해 디자인한 샤넬의 초상화


샤넬이 사랑한 5가지 아이콘으로 구성한 샤넬 홍콩의 내부

Prada

쇼핑을 문화적 코드로 해석한 ‘프라다 에피센터’
프 라다는 그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는 건축을 통해 이슈를 만들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전략으로 유명하다. 쇼핑을 하나의 문화로 해석한 프라다는 2000년 초부터 건축으로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를 꾀하는 이른바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한 ‘에피센터(Epicenter)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를 위해 프라다가 선택한 건축가는 현대 건축계의 맞수 렘 쿨하스와 헤르조그 & 드 뫼롱(Herzog & de Meuron). 뉴욕 맨해튼에 자리 잡은 프라다의 첫 번째 에피센터는 매장과 갤러리 그리고 콘서트를 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손쉽게 무대와 객석으로 바뀌는 구조이다. 계단 형태의 구두 전시 공간은 최대 200여 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 쇼핑뿐만 아니라 문화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뉴욕을 떠나서는 살고 싶지 않다”고 할 정도로 뉴욕만을 고집스럽게 사랑하는 영화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주관하는 트라이베카 영화제를 비롯해 현대미술가 톰 삭스(Tom Sachs)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가 열린다.

1,4 프라다의 스커트 세계 순회 전시회 ’웨이스트 다운(Waist down)’. 스커트를 움직임의 수단으로 재조명한 이 전시회는 2004년 일본을 시작으로 도쿄, LA, 뉴욕 매장을 순회했다. 계단 형태를 이용해 전시와 상품 디스플레이를 할 수 있다.
2,3 뉴욕 에피센터. 1층 매장 전체의 상품은 이동식으로 전시되며 매장 어디로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5 옷걸이에 디스플레이 패널을 설치해 작품 감상과 쇼핑하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헤 르조그 & 드 뫼롱이 디자인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손꼽히는 도쿄 아오야마의 두 번째 에피센터는 수백 개의 다이아몬드형 유리로 뒤덮인 독특한 외관 덕분에 아오야마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되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밖에서는 유리를 통해 디스플레이되어 있는 상품을 감상할 수 있고 안에서는 아오야마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 이는 ‘viewing, showing, looking, exhibitin’이라는 의미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헤르조그 & 드 뫼롱은 “프라다는 우리의 혁신적인 건축을 이해하는 새로운 클라이언트”라고 말하기도 했다. 도시 속의 거대한 조형물과 같은 인상을 주는 에피센터로 인해 프라다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배려하는 동시에 혁신적인 도시 환경을 만들어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LA에 오픈한 세 번째 에피센터는 파사드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건물 전면을 완전히 개방하여 소비자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인데 이 또한 소비자와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소통하길 원하는 프라다의 브랜드 철학을 잘 나타내고 있다.
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에피센터로 인해 사람들은 프라다라는 브랜드를 거대한 작품처럼 인식하게 되었고, 프라다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었다.

1,2,5 건물 내부 공간의 각 층이 연결되어 유동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 그래서 방문자는 층간의 구별을 느끼지 못하며 하나의 연속된 공간으로 인식하게 된다. 아오야마 에피센터를 위해 이미지 투사와 스노클(Snokels)이라는 IT 프로젝트를 개발했다.
4 세계적인 건축가 헤르조그 & 드 뫼롱이 디자인한 에피센터. 도쿄 아오야마에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손꼽힌다.
3 수백개의 다이아몬드형 유리로 구성되어 밖에서는 디스플레이된 상품이, 안에서는 시내 전경이 보이는 독특한 구조를 지녔다.



프라다의 팝업 스토어
프 라다는 쇼핑이라는 개념의 새로운 접근 방법을 찾기 위한 갈망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매장을 운영하기도 했다. 스위스 바젤에서 2006년 6월 10일부터 20일 사이에 단 일주일 동안만 운영했던 ‘존재하지 않을 듯한 클래식(Improbable Classics)’이 바로 그것인데, 팝업 스토어 개념의 새로운 부티크라 할 수 있다. 헤르조그 & 드 뫼롱과 함께한 이 ‘비건축’ 프로젝트는 팝업 스토어인 점을 고려해 고급스럽게 구성하기보다는 정리되지 않은 창고 느낌으로 연출, 고가의 제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이 임시 매장을 위한 제품만을 판매해 희소 가치도 높였으며, 세계적인 아티스트 매튜 바니와 ‘게릴라’라는 이름의 향수를 론칭해 이슈를 만들기도 했다.

Hermes

한옥에서 영감을 얻은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세 계적인 명품이 한자리에 모인 청담동이 아닌 도산공원에 오픈한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는 일찌감치 도산공원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파리 생토노레, 뉴욕 매디슨 애버뉴, 도쿄 긴자에 이어 네 번째로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인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는 건축가이자 장 루이 뒤마 전 에르메스 회장의 부인인 르나 뒤마가 ‘정원의 리듬에 맞춰 심장이 뛰는’ 한옥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했다.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는 지하 4층, 지상 6층으로 구성되었으며 매장을 비롯해 박물관과 갤러리, 북카페, 레스토랑을 겸한 복합 문화공간을 표방한다.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공간으로는 마구(馬具)로부터 시작된 에르메스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을 꼽을 수 있다. 힐튼 매코니코(Hiton McConnico)가 설계한 박물관 프롬나드(promenade)에 들어서면 여러 개의 원기둥이 있는데, 이는 마을 초입에 자리 잡은 장승을 형상화한 것이다. 이 박물관에는 에르메스 3대손인 에밀 에르메스의 희귀한 수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1,2 힐튼 매코니코가 디자인한 박물관 프롬나드. 여러개의 원기둥은 한국의 장승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이다. 에밀 에르메스의 희귀한 콜렉션을 감상할 수 있다.
3 현대미술가의 전시회가 열리는 6층 갤러리.
4,5 르나 뒤마가 한옥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한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 전경. 구리빛을 띠는 유리로 만들어진 외부는 영묘한 반사광을 내는 피부같은 역할을 한다. 공간이 크고 인접한 건물이 없어서 거의 정육면체의 형태로 설계했다.

중 앙 아트리움을 끼고 있는 카페 ‘마당’에서는 에르메스 컬렉션이라 이르는 프랑스 고서와 에르메스 가문의 넷째 아들로 유명한 동화 작가인 필리프 뒤마의 동화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책을 보며 차를 마시거나 식사를 할 수 있다.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는 한 가문의 문장과도 같은 H 로고가 그려진 육중한 문을 밀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아니라 에르메스의 역사와 정신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한다.

1 책을 읽거나 차 또는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마당. 프랑스 고서와 필리프 뒤마의 동화책을 볼 수 있다.
2,3 260평 규모의 두층으로 꾸며진 매장. 나선형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다.
4 지하 1층부터 지상까지 이어진 중앙공원에는 은행 나무, 단풍 나무 등 잎의 색이 변하는 나무를 심어 계절 변화에 따른 이미지를 연출한다.
5 에르메스를 상징하는 H로고가 박힌 출입구.

 
  다음글  전통을 상품화한 화장품
  현재글  전통을 재해석한 브랜드 건축물
  이전글  이전글이 없습니다.
 
  

본문 다시읽기

리뷰컨텐츠는 현재 페이지의 본문내용에 다시 접근할 수 있도록 링크를 제공합니다.


즐겨찾기메뉴

Quickmenu

  • 상품안내
  • 무형문화재
  • 전통공예작가
  • 찾아오시는 길
  • top

리뷰 네비게이션